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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스시도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ㅊㅎㅂ 2025. 3. 26.

현백에서 다이닝 위크 행사(2. 28.~ 3. 9. 까지 10만 원 이상 결제 시 4만 원, 20만 원 이상 결제 시 8만 원 할인)를 하길래 가보았습니다. 막바지인 3. 8. 토요일에 방문하였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정한 곳은 스시도손. 오마카세만 예약을 해야 하고 나머지는 워크인으로 가능한 듯하여 일단 도전해 보았습니다.

 

5시 이후에 입장을 해야 할인받는 이벤트인데 스시도손은 브레이크 타임 이후 5시부터 저녁영업이었습니다. 4시 40분쯤 도착해서 웨이팅 정보를 입력했는데 앞 팀만 약 18팀... 면세점도 구경하다가 5시 오픈 시간에 와보니 꽤 많은 팀이 들어갔는데 저희 차례까지 오기까지는 1시간 이상 걸리긴 했습니다. (대략 6시 10~15분 정도에 입장)

 

입장하고 나서 저희는 도손 정식코스를 주문하였습니다.(갔었던 시점에는 6만 원이었던 거 같은데 현재는 6.5만 원입니다.)

 

기본세팅입니다. 물, 간장, 초생강이 있습니다.

 

첫 코스로 코바찌 2종이라고 하는데 방울토마토, 버섯, 새싹이 들어간 샐러드와 생선이 양념된 것들.. 설명해 주셨는데 뭔지 기억은 안 납니다. ㅎㅎ

 

 

두 번째는 덴푸라로 나온 고구마, 생선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생선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간도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딱히 뭘 찍어먹을 이유가 없는 덴푸라!

 

세 번째는 가리비 관자 야끼와 스이모노. 관자가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만 좀 식은 느낌이라 아쉽. 스이모노는 매생이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엄청 뜨겁지는 않았어요.

네 번째로 스시 5종입니다.

왼쪽에서부터 도미, 광어, 연어, 아카미, 방어입니다.

다섯 번째로 아귀 간 덮밥, 장국입니다. 아귀 간은 뭐 아시는 그 맛 그대로입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섯 번째는 스시6종입니다.

참치, 새우&우니, 광어지느러미, 방어, 바다장어, 계란 순입니다. 새우&우니가 크리미 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곱 번째 소바와, 마지막 코스인 유자 샤베트입니다.

소바 국물이 계속 먹고 싶어 지는 그런 맛이긴 했습니다.. 간장은 못 참취.......

 

근데 요즘 뚱뚱ing 중이라 그런지 이렇게 코스로 먹어도 아쉬운 느낌.. 좀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식사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으므로 가격 때문에 평소에 가긴 좀 그래도 행사 때에는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 잡설

식사하는 도중에도 웨이팅이 너무 많이 돼 있어서 더 이상 손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인데 외부에 따로 안내하는 문구나 이런 게 없어서 계속 신규 손님이 찾아오고 헛걸음하는 게 좀 거슬렸습니다. 도중에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고... 뭐 그렇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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